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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윗배 불쾌하고 체중줄고…혹시 위암?
소화불량과 증상 비슷

정기검사 조기발견 중요


위암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윗배 불쾌감이나 통증 등이다. 대개는 입맛이 없어지고 체중이 감소하며, 쇠약해지고 의욕을 잃게 된다. 그 증상이 소화불량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위염·위궤양 등의 구역질은 치료를 하면 대개 없어진다. 하지만 위암은 투약을 하더라도 호전되지 않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암의 발생 위치가 위의 입구 쪽에 위치했다면 음식을 삼키기가 어렵거나 식후 즉시 구토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십이지장 쪽, 즉 위의 출구 쪽에 있는 경우에는 식후에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후 구토가 일어나기도 한다.

위암이 진행됐다면 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질 수도 있고 출혈로 인해 검은색 변을 보거나 피를 토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부 위암환자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심지어 암 말기까지도 특이증상을 못 느끼거나 경미한 소화불량 증상만 느끼기도 한다.

위암 예방을 위해서는 식생활을 바꿔야 한다. 싱겁게 먹고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위암은 발병률도 높지만 완치 가능성도 높다. 폐암은 1기에 치료해도 5년 생존율이 55% 정도지만 위암 및 대장암은 1기에 치료하면 약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인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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