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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김병현 이승엽 김태균 보러가자! 2012 프로야구 시범경기 이번 주 개막
프로야구가 오는 17일부터 시범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다음달 7일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이 전력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무대다. 시범경기에선 박찬호 김병현 이승엽 김태균 등 국내무대로 돌아온 거인들의 이름값 대결에, 이들로 대폭 보강하고 대약진을 노리는 넥센 한화 등 하위권 팀의 대반란을 미리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볼거리가 풍성하다.

박찬호 김병현 이승엽 김태균 등 몸푼 거인들 활약 기대=이번 시범경기는 박찬호 김병현 이승엽 김태균 등 거인들의 올 시즌 활약을 가늠해볼 시험무대다. 특히 경기장에서 맞붙게 될 거인들의 1대 1 대진표는 그야말로 커다란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병현과 박찬호의 선발 대결은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를 옮겨 놓은 듯 그림같이 펼쳐질 것 같다.

김병현 박찬호의 공을 때리려는 이승엽, 이승엽과 절대강자 자리를 두고 다투게 될 김태균까지. 그야말로 스타워즈가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하위권 한화 넥센의 반란 주목=하위권 팀들의 무서운 반란이 벌어질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하위팀 넥센은 김병현을 앞세워 올 시즌 4강 판도를 넘볼 무서운 복병으로 떠올랐다. 한화도 막강 화력으로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삼성이나 강력한 경쟁상대 KIA와 SK 등 선두그룹의 자존심을 건 싸움도 정규리그에 앞서 재미난 볼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류중일 이만수 선동렬 감독들의 사령탑 자존심 경쟁도 치열=감독들의 자존심 대결도 재미난 볼거리다. 류중일(삼성), 이만수(SK)감독은 지난해 각각 한국시리즈 우승과 정규리그 준우승이라는 괄목할만한 성적표를 냈지만 올해 2년차 감독으로 시험무대다. 여기에 강력한 우승 도전팀인 KIA 선동렬 감독의 리더십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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