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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보엄마’ 신현준 “지적장애 역 하희라, 굉장히 힘들 것”
배우 신현준이 작품 속에서 지적 장애를 겪는 하희라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신현준은 3월 13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 드라마 ‘바보엄마’ 제작 발표회에서 “‘맨발의 기봉이’에서 바보 역을 해봐서 그런지 하희라 선배님이 얼마나 촬영하면서 힘들지 짐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는 저희 드라마를 멜로로 생각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천재와 바보의 사랑 이야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덧붙여 그는 “선영(하희라 분)이 45살인 줄 알았는데 49살이라니 충격이다”라며 농담 섞인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선영 역으로 하희라 선배님이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카페에서 듣고 기뻐서 소리를 질렀다. 바보와 천재의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며 당찬 각오를 내비쳤다.


극중 신현준은 한 때는 사채업계의 큰 손이었지만 현재는 사람도 싫고, 세상도 싫어서 일수를 찍고 다니는 최고만 역을 맡았다. 그는 선영(하희라 분)과 앙숙처럼 지내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설렘과 편안함을 느끼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바보엄마’는 드라마 ‘당돌한 여자’의 이동훈PD와 드라마 ‘카인과 아벨’, 그리고 영화 ‘투캅스 3’, ‘댄서의 순정’등을 집필한 박계옥 작가가 힘을 합쳤다.

한편 오는 3월 17일 첫 방송되는 ‘바보엄마’는 세 여자의 사랑과 용서, 화해를 그려가는 휴머니즘 드라마다. 김현주, 하희라, 신현준, 김태우, 김정훈, 유인영, 공현주, 김청, 김하균, 서동원, 아역배우 안서현 등이 출연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ent@, 사진 백성현 기자 stha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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