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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박2일 구조 논란 “출동할만한 상황, 원칙대로 했다”
인천 해양 경찰 측이 백아도에 갇힌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팀 구조에 불필요하게 나섰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2일 인천 해양 경찰청 공보실은 “항공기 및 경비함 파견은 법으로 규정돼 있는 것이고 그 규정에 의거해 ‘1박2일’ 팀에 경비함을 파견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첫 여행지인 백아도에서 기상 상황 악화로 인해 해경 구조대를 통해 섬을 빠져나왔고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1박2일의 구조 요청이 과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1박2일 구조 논란에 대해 1박2일의 한 관계자는 “당시 인천 해경은 원칙대로 구조 활동을 했다.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방송팀이라고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해경이 임의로 출동을 하겠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해경은 원칙에 준수해 구조에 나선것인데 괜히 불똥이 해경에까지 미친 것 같아 죄송스럽다”라며 “당시에는 섬 마을 주민도 해경 경비함을 타고 뭍으로 나왔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인천 해경 측은 “당시 ‘1박2일’ 스태프 및 출연진만 해도 89명이었다. 당시 백아도에 남은 상주 인원이 10가구 가량인 가운데 다음날까지 묵을 식량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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