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소지섭의 잡지 ‘SONICe’가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들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소지섭만의 다양한 매력에 흠뻑 젖어들게 만드는 이색 화보들과 그가 직접 전하는 알찬 정보들을 담아 이제껏 알지 못했던 소지섭을 샅샅이 파헤친 잡지가 공개되면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소지섭은 ‘SONICe’에서 탐욕, 교만, 인색, 시기, 분노, 음욕, 나태의 일곱 가지 죄를 자신 만의 표현 방법으로 펼쳐냈다. 잡지 발매와 더불어 치명적인 섹시미를 과시하는 그의 화보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탐욕’을 주제로 한 독특한 콘셉트의 관능적인 사진이 ‘SONICe’에 대한 호기심을 배가시키고 있는 것.
또 이번 화보는 소지섭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됐다는 귀띔이다. 그는 ‘탐욕’ 콘셉트의 사진을 촬영할 때, 여러 가지 과일들을 비롯해 케이크까지 먹는 모습을 모두 찍어서 모니터한 후 가장 탐스러운 그림이 나오는 딸기를 선택했다. 또 여자 모델이 먹여주는 딸기를 받아먹기만 하면 됐던 당초 콘티를 여자 모델의 손목을 잡고 끌어당기는 것으로 바꿀 것을 제안, 한층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완성시켰다.
또한 소지섭에게 딸기를 건네는 영광을 얻은 여자 모델에게도 시선이 집중된다. 직접적으로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 신비로운 느낌을 더하는 여자 모델이 ‘SONICe’ 표지에서 망사에 싸여 소지섭에게 안겨있던 바로 그 모델과 동일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많은 여성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특히 ‘화이트 데이’에 맞춰 발간된 ‘SONICe’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이 잡지가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의 로망인 소지섭을 다채롭게 조명하면서도, 남자생활백서라 할 만큼 남성들에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성별에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으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그런가하면 잡지 발매 하루 전인 지난 13일 오전에는 3월 중 발매될 소지섭의 미니음반 ‘북쪽왕관자리’의 수록곡 중 하나인 ‘1년 전 그 날’이 선 공개돼 후끈한 반응을 얻었다. 부가킹즈 바비킴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그의 애잔한 랩이 절묘한 하모니를 이뤄낸 이 노래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1년이 지나도 잊지 못하는 애절한 마음을 담은 가사와 따뜻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이다.
한편 소지섭은 오는 5월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유령’(가제)에 전격 캐스팅돼 2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 그는 극중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서 근무하는 김우현 역을 맡아 ‘수사의 브레인’으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