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방송된 ‘해품달’에서 허염은 자객들에게 둘러싸였다. 이를 본 설은 허염을 구하기 위해 온 다수의 자객들과 맞서 싸웠으나 결국 칼에 맞아 쓰러지고 말았다.
설은 허염에게 안겨 “연우(한가인 분) 아가씨 살아 계십니다. 도련님 안 계신 동안 제게 아가씨를 지켜 달라 부탁하셨죠? 끝까지 아가씨를 지켜드리려 했는데 이렇게 가게 돼 송구합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설이란 이름을 주신 도련님. 그날부터 지금 이순간까지 그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귀하신 도련님을 천하디 천한 제 마음을 담았다. 용서하라”고 말했다.
염은 “대관절 내가 무엇이길래 네 목숨을 바친단 말이냐”고 오열했다. 연우도 설의 소식을 듣고 오열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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