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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 모스크바 꺾고 8강 진출…호날두 7경기 연속골
‘거인의 행진은 계속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ㆍ레알 마드리드)가 7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다.

호날두는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16강 2차전 CSKA 모스크바(러시아)와 홈 대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마드리드는 지난 1차전에선 모스크바와 1-1로 비겼지만 1, 2차전 합계 5-2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후반 10분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모스크바 진영 가운데를 파고들어 30m짜리 중거리포로 상대방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후반 종료 직전에도 한 골을 추가하며 팀 승리를 자축했다. 그는 역습 찬스에서 벤제마의 패스를 받아 상대방의 골문 안으로 가볍게 공을 밀어넣었다. 호날두는 이날까지 챔피언스리그 6호골, 공식경기 42호골을 기록했다.

모스크바는 세 골 차로 뒤진 후반 32분 조란 토시치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모스크바는 8강 진출이 죄절됐다.

최근 모스크바에 영입된 김인성(23)은 이날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챔피언스리그 데뷔를 다음 시즌으로 미루게 됐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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