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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격 쇼커트 이지아,“내가 나여야 한다”
“사람들이 다가오면 일단 한두 발짝 물러서기부터 했죠. 나에 대해 물어오면 답해 줄 것이 많지 않았으니까. 거짓말하거나 숨기는 건 익숙지 않으니 스스로 물러서서 거리를 두는 수밖에 없었어요.”

배우 이지아가 드라마 ‘나도 꽃' 이후 처음으로 인터뷰에 나섰다. 15일 발행되는 엔터테인먼트 &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1st Look,www.firstlook.co.kr)을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지아는 화보를 통해 파격적인 숏 커트 헤어와 함께 화이트 셔츠와 스커트, 베이지색 트렌치 코트를 비롯해 컬러풀한 양말과 단화, 그리고 페도라까지 밝은 톤들의 의상과 악세서리로 봄 내음을 물씬 풍기며 순수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그는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일들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지아는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보다는 컴퓨터와 친하고, 외출보다는 집안 생활에 익숙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심장이 찢겨져 나갈 것 같은 아픈 시간들은 지나갔다”며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내가 나여야 한다’는 생각이에요. ‘내가 나일 수 있다’는 게 이렇게 편안하고 행복한 것인지 오랫동안 잊고 살았으니까. 당연한 일이 저에겐 너무 특별하고 감사한 게 되어버렸어요”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지아는 인터뷰에서 진솔한 모습과 함께 자주 호탕한 웃음을 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지아는 14일 소리바다 계열사인 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전한 바 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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