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나운서이자 배우 임성민 시댁의 재력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성민은 지난 14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시어머니가 ‘레드닷’이라는 회사 창업주의 외동딸”이라며 “시아버지는 변호사로 일하고 있고 한국전쟁 참전용사였다”고 시댁에 대해 밝혔다.
‘레드닷’은 유명 감자칩 브랜드 회사의 전신으로 지난 1938년 미국 위스콘슨 주에 설립된 감자칩 전문 생산 회사며 창업주인 프레드릭 제이 메이어가 임성민 시어머니의 아버지로 알려졌다.
‘레드닷’은 설립 후 큰 성공을 거뒀지만 1961년 ‘H.W 레이 앤 컴퍼니(H.W Lay & Company)’에 인수된 뒤 1970년대에 다른 회사에 팔리면서 종적을 감췄다.
이날 임성민은 “시댁에 가본 적이 있냐, 방은 몇 개 정도 되냐”는 MC들의 질문에 “총 3층에 방은 8개 정도 있다”면서 “하버드 대학이 있는 케임브리지에 있는데 그 마을은 부자들만 사는 동네로 유명하다”고 답했다. 이어 “남편의 집안이 잘살아도 자기 것에 대한 구분이 확실하다. 그래도 유산은 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성민이 밝힌 임성민 남편 이름은 ‘마이클 엉거’이며 임성민의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은 ‘웅마익’이다.
네티즌들은 “결혼하고 행복해 보인다”,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혜림 인턴기자〉mne1989@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