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개봉 첫날 ‘가비’, 예매율 2위 ‘흥행 조짐’
커피와 고종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그리고 있는 영화 ‘가비’(감독 장윤현)가 치열한 박스오피스 경쟁에 뛰어들었다.

3월 1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개봉 첫 날 ‘가비’는 31.7%를 기록한 ‘화차’(감독 변영주)의 뒤를 이어 15%의 예매점유율을 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이미 개봉해 상대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화차’와 비교했을 때, 관객들이 ‘가비’에 가지고 있는 관심이 적지 않음을 말해주고 있다.

특히 ‘가비’는 같은 날 개봉한 ‘크로니클’ ‘저스티스’ ‘마이 백 페이지’ 등의 외화들과의 경쟁에서도 예매율 우위를 점하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먼저 개봉한 ‘서약’ ‘러브픽션’ ‘존카터:바숨전쟁의 서막’(감독 앤드류 스탠튼) 등 박스 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던 작품들과의 경쟁에서 얻어낸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주진모, 김소연, 박희순 주연의 ‘가비’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사건 이후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했던 대한제국을 준비하던 혼란스러운 시기를 다룬 역사 팩션 사극이다.

‘가비’는 희대의 사기꾼과 고종 독살사건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가비’는 원작의 재미와 몰입도 등의 검증을 바탕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예매점유율 3위는 11.8%를 기록한 ‘서약’이 차지했다. 이어 10.6%를 기록한 ‘크로니클’이 4위를, 9.8%를 기록한 ‘존카터:바숨전쟁의 서막’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