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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호의 전원별곡] 도심형 전원주택 vs 근교형 전원주택
도심형 전원주택 ‘용인 라움빌리지’ vs 근교형 전원주택 ‘충주 리버시티노블하임’




“서울과 수도권을 완전히 벗어나기는 좀…” 

전원생활을 꿈꾸는 서울 및 수도권 거주 도시인 가운데 상당수는 정작 도시를 완전히 떠날 수 없는 이런 저런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한다. 녹색 충만한 전원생활을 즐기고 싶지만, 서울 및 수도권에서의 경제활동과 자녀교육, 문화 활동, 인적 관계 등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기에, 이를 단절하고 전원으로 훌쩍 떠나기란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제적 여력이 있는 사람들은 대안으로 서울에서 가까운 수도권이나 수도권 접경지역에서 전원 터를 구한다. 서울에 메인하우스를 두고 전원에 세컨드하우스를 지어 도시와 전원을 오가며 ‘이중생활’을 즐긴다. 이른바 멀티해비테이션이다. 또는 전원에 메인하우스를 마련해 가끔씩 서울을 오가거나, 아예 서울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도시가 주는 각종 편의를 그대로 누리면서 아울러 전원의 축복도 향유하고자 한다. 도시의 아파트 생활에 익숙한 이들이 찾는 전원 보금자리 또한 커뮤니티와 보안, 생활편의에 초점을 맞춘 도심형 또는 근교형 전원주택단지가 많다. 이들에게 알맞은 전원명당을 사례로 들어본다.

용인 라움빌리지 현장

■도심형 전원주택 ‘용인 라움빌리지’

용인시 처인구 호동 10번지 일대에 조성중인 ‘라움빌리지(www.raumvillage.co.kr)’는 도심형 전원주택단지다. 총 부지면적 1만8500㎡(5596평)에 660㎡(200평)~816㎡(246평) 규모의 28필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단지의 특징은 지근거리인 용인 도심 내 병원 마트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서울 강남권에 직장이나 사업기반을 두고 있는 경우 출퇴근도 가능하다는 것. 또한 최소 10억 원이 넘는 고가 타운하우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전원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

라움빌리지의 경우 660㎡ 대지에 200㎡ 규모의 집을 지을 경우 총 5억~7억 원 선이면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땅값은 필지별로 3.3㎡(1평)당 180만~200만원으로 총 3억6000만~4억 원선, 건축비는 165~200㎡ 기준 총 2억~3억 원선이 각각 든다.

도심형 전원주택단지를 내세운 라움빌리지는 실제 용인 구시가지로부터 불과 1㎞ 거리에 있으며, 은화삼CC와 거의 맞닿아 있다. 그러면서도 야트막한 분지형에 위치해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독립성을 갖췄다. 단지 앞으로는 경안천이 흐른다.

용인 라움빌리지 위치도

각종 초·중·고와 대학(송담·명지·용인대), 그리고 용인 세브란스병원과 이마트가 인접해있다. 주변에 용인에버랜드(약 9㎞), 한국민속촌(약 11㎞), 경기도박물관(약 13㎞), 세종옛돌박물관(약 7㎞), 백남준아트센터(약 19㎞) 등 문화·레저시설이 풍부하다. 단지 앞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에버랜드까지 갈 수 있다. 골프8학군이기에 골프장은 말할 것도 없다.

단지 내 열선 시공과 자동문, 경비실 및 CCTV설치로 커뮤니티와 보안에도 신경을 썼다. (031)321-0504

충주 리버시티노블하임 현장

■근교형 전원주택 ‘충주 리버시티노블하임’

충주시 가금면 루암리 55-1번지 일대에 조성중인 ‘충주 리버시티노블하임’은 근교형 전원주택단지다. 총 3만368㎡(9186평) 부지에 전원주택 40필지와 관리실, 텃밭, 산책로로 구성된다.

서울과는 90~100㎞ 거리로 1시간에서 1시간30분 가량 걸린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가 5분 거리로 가깝고, 장호원과 제천(38번), 수안보와 문경(36번)을 이어주는 지방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18년 중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 접근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남한강이 바라보이는 산간분지에 입지한 이 단지의 특징은 남한강을 사이에 두고 충주시와 인접해있어 충주시청(6㎞)과 이마트, 롯데마트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남산초교, 충주중·고, 증산외고 등 충주를 대표하는 명문 초·중·고교 뿐 아니라 충주대와 건국대 캠퍼스도 인접해있다.

충주 리버시티노블하임 위치도

특히 주변에 충주기업도시, 녹색패션산업단지 등의 개발호재도 있어 투자가치도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수안보 온천지구와 사조리조트스키장, 충주호 관광 및 낚시, 충주 탄금대 수상레저, 그리고 주변의 많은 골프장을 통해 만족스런 레저생활도 즐길 수 있다.

필지별 분양가격은 3.3㎡(1평)당 120만 원이다. 645㎡(195평)의 경우 2억3413만 원, 869㎡(262평)의 경우 3억1444만 원선이다.(043)845-3327~8


(헤럴드경제 객원기자,전원&토지 칼럼리스트,cafe.naver.com/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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