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도심속 시골마을 실험
환기미술관 부암동 프로젝트
‘도심 속 시골’로 불리는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일대는 개발제한으로 인해 1960년대 서울의 풋풋한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서울의 명소’로 부상 중이다.

부암동에 위치한 환기미술관(관장 박미정·사진)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환기미술관 부암동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미술관이 중심이 돼 지역작가의 창작을 독려하고, 이를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부암동에 거주하는 작가들은 환기미술관에 작품을 내걸고, 부암동 일대에도 작품을 설치한다. 또 스튜디오도 개방하고, 지역주민 대상의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펼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 추상미술의 개척자인 고(故) 김환기의 작품이 나오며, 김종구 박대성 유영호 이수경 지니서 홍시야 등이 참여한다. 또 자하손만두, 동양방앗간, 백영세탁 등 부암동 일대 업소와 주민들도 일제히 동참한다. (02)391-7701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