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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비’, 韓 영화 중 박스오피스 2위 ‘쾌속 흥행질주’
장윤현 감독의 영화 ‘가비’가 쾌속 흥행 질주 중이다.

3월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된 ‘가비’는 20일 하루 전국 309개의 상영관에서 1만4940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9만9834명이다.

‘가비’는 ‘화차’에 이어 한국 영화 중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특히 ‘디스 민즈 워’, ‘서약’, ‘존 카터:바숨 전쟁의 서막’등 할리우드 영화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비’는 ‘고종 황제’라는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커피와 바리스타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멜로, 액션이 결합한 영화다. 특히 장윤현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관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으며 14년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김소연의 열연과 주진모, 박희순, 유선 등 각기 개성이 살아있는 배우들의 열연이 극을 이끌어나가는 주춧돌 역할을 여실히 해내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와 국내를 넘나드는 화려한 스케일이 보는 내내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486개의 상영관에서 6만740명의 관객을 동원한 ‘화차’(감독 변영주)가 차지했다. 이어 1만5372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크로니클’이 2위를 1만2793을 동원한 ‘서약’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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