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의 요크셔 박물관에서 어룡의 화석이 최초로 일반에 공개되면서 어룡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흔히 공룡 하면 육지 공룡들을 떠올리지만, 쥐라기와 백악기에는 바다를 지배했던 바다 공룡들이 있었다. 오프탈모사우루스, 플레시오사우루스 등 어룡과 수장룡들은 중생대 바다 파충류 중에서 가장 번성했던 동물이다.
이번에 1,2권이 동시 출간된 <쥐라기, 어룡의 시대>시리즈는 중생대의 두 번째 시기인 쥐라기 시대의 바닷속 파충류들에 대한 책이다. 국내에서는 다뤄진 바 없는 바다공룡들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에서는 어린 오프탈모사우루스 하얀등의 모험담을 통해 재미 있게 풀어나간다.
박인하 작가가 탄탄한 스토리를 담당하고 김지혜 작가가 만화를 그린 <쥐라기, 어룡의 시대>는 ‘다큐 만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택했다. 이 책은 다큐멘터리가 가지고 있는 사실적 묘사와 만화적 상상력을 덧붙여 넓은 원시의 바닷속 세상을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그동안 몰랐던 해양파충류들과 바닷속 세계에 대한 이야기는, 상상 속에서 공룡을 꿈꾸는 어린이들과 같은 시절을 지나간 부모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내용을 담은 학습만화에 걸맞게 공룡전문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이융남 박사가 감수를 맡은 것도 신뢰할 만하다. 또한 이야기에 등장하는 지식들은 각 장 끝에서 이융남 박사의 ‘쥐라기 백과’를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이처럼 쥐라기 해양파충류에 대한 조명과 뛰어난 학습 효과를 인정받아 <쥐라기, 어룡의 시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2011 기획만화창작지원 만화연계프로젝트에 당선된 바 있다.
한편, ㈜몬스터플래닛(대표 이성학, www.monsterplanet.co.kr)에서는 <쥐라기, 어룡의 시대> 1,2권 동시 출간을 맞아 오는 3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예스24 출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1권과 2권을 동시 구매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 1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