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22일 기획재정부의 ‘2011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방역본부는 방역사가 농장을 방문하거나 전화예찰을 병행해 축산농가방역정보시스템(FAHMS)에 농장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왔다.

지난해에는 축산농가에 934만회 전화예찰을 통해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1064건의 질병을 검색했다. 수입축산물의 검사 물량은 전년보다 41% 가까이 늘였다.

방역본부는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위해 농가의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남방철새가 도래하는 4월까지는 가금류 사육농가에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장단위의 도축검사결과를 3개월 간격으로 분석하고 축사환경 측정장비를 농가에 지원해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67개 공공기관의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지난해 12월 발표했으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96.7점을 받았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