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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물공사 파웨스트사 인수, 캐나다 최우수 M&A로 선정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신종)의 ‘파웨스트(FarWest)사 인수합병(M&A)’이 ‘2011년 캐나다 최우수 인수합병’ 사례로 선정됐다.

광물공사는 ‘캐내디안 딜메이커스(Canadian Dealmakers)’에서 수여하는 광업 분야 최우수상인 ‘마이닝 인더스트리 어워드(Mining industry Award)’를 캡스톤(Capstone)사와 공동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광물공사는 지난해 4월 캐나다 캡스톤사와 공동으로 캐나다 토론토(TSE)에 상장된 구리탐사 전문기업인 파웨스트사를 100% 인수 합병했다. 광물공사는 이 인수합병에 4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로써 광물공사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자원개발 전문기업을 인수합병하는데 성공, 메이저 기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캐나다의 권위 있는 산업계 인사들로 구성된 캐내디안 딜메이커스는 매년 캐나다에서 진행된 인수합병 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광물공사와 캡스톤사 간 파웨스트사 100% 공동 M&A는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는 광물산업 분야에서 해외 다른 기업과 공동 M&A를 추진할 기업에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물산업에서 해외 기업간 공동 M&A는 각각의 요구들이 다양하고 복잡해 성사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닝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혁신 및 성장, 고객만족, 가치 창출 등을 통해 캐나다 광물사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 캐나다 저명 일간지와 회계법인 딜로이트 등이 후원한다.

캐나다 밴쿠버시에 위치한 파웨스트사는 칠레와 호주에 3개의 구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구리 전문 탐사기업이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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