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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도의 남자 시청률, 수목극 꼴찌? 이제부터 시작
로맨틱 코미디 전성시대에 등장한 정통 복수극의 부활은 수목 안방에서 그리 좋지 않은 출발을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22일 수목 안방대전에서 KBS2 ‘적도의 남자(김인영 극본, 김용수 연출)’는 8.1%의 시청률(이하 전국 일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동일시간대 전파를 탄 MBC ‘더킹 투하츠’(홍진아 극본, 이재규 정대윤 연출)와 SBS ‘옥탑방 왕세자’(이희명 극본, 신윤섭 연출)보다 소폭 뒤진 수치로, 수목 안방 대결에서 가장 처진 기록이다. 하지만 ‘적도의 남자’로서는 전일 방송분이 기록한 7.7%보다 소폭 앞선 수치다.

‘적도의 남자’는 두 남자의 성장과 갈등, 그 과정에 녹아든 출생의 비밀과 복수, 남자들의 욕망을 그려낸 작품으로 ‘태양의 여자’를 통해 웰메이드 통속극의 진정성을 보여준 김인영 작가의 집필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2회 방송분부터 아버지 죽음의 배경이 밝혀지는 숨막히는 전개로 서서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상황이기에 두 경쟁작과의 맞대결이 그리 지루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적도의 남자’와 동일 시간대 방송된 ‘더킹 투하츠’, ‘옥탑방 왕세자’는 각각 16.5%, 10.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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