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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트니 휴스턴 공식 사망원인은 ‘익사’?
지난 2월 돌연 사망한 팝의 디바 故휘트니 휴스턴(48)의 사인이 밝혀졌다.

23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소 부검 결과 휘트니 휴스턴의 공식적인 사망 원인이 익사”라고 전했다.

검시소 대변인 크레이그 하비는 “약물검사 결과 체내에서 코카인이 검출됐다”며 “약물이 사인에 직접 작용했다는 증거는 없지만 심장마비의 일종인 심장동맥경화가 코카인 중독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또 “휴스턴의 조직 검사에서 항우울증 약물, 근육이완제, 항히스타민제 등도 검출됐다”고 덧붙였다.

즉 휘트니 휴스턴이 심장동맥경화로 욕조에서 넘어져 익사했다는 것.

이에 고인의 매니저는 “사인이 밝혀져 다행이다. 하지만 조직 검사에서 약물이 검출됐다는 것은 가슴 아프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한편 휘트니 휴스턴은 그래미 어워드 전날인 지난달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스에 있는 베벌리힐튼 호텔방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사인에 대한 최종 부검 보고서는 2주 후 공개될 예정이다.

〈박혜림 인턴기자〉mne1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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