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맨밴드 허밍어반스테레오 이지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3일 “허밍어반스테레오의 히로인 ‘하와이언 커플’ ‘인썸니아’ 등을 불렀던 너무 사랑하는 동생 허밍걸(이진화)양이 3월 22일 타계했습니다“라면서 ”그녀가 외롭지 않게 하늘나라로 갈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통해 비보를 전했다.
이진화(30)는 지난 2006년 허밍어반스테레오 2집 ‘퍼플드롭’에 객원보컬로 참여하며 음악팬들과 만났다.‘하와이언 커플’ ‘인썸니아’ 등을 통해 맑고 사랑스러운 보컬로 사랑받았으며 2007년 영화 ‘내사랑’ OST에도 참여했다. 허밍어반스테레오의 객원 보컬 참여 이후 이진화는 일본에서 6~7년간 유학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밍어반스테레오의 객원보컬을 할 때부터 워낙에 방송활출연을 하지 않은 탓에 대중에게 얼굴을 익숙치 않지만 한동안 인디신이 추구했던 여성 보컬의 대표 음색을 상징하는 목소리로 각광받아온 보컬리스트다.
이진화의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목소리여서 많이 좋아했었는데 정말 안타깝다“면서 ”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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