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개구쟁이’ 크로스오버 시사 코미디로 변신
신개념 크로스오버 시사 코미디로 탈바꿈한 JTBC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이하 개구쟁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시사와 코미디가 어울려 하나의 프로그램이 됐다.

‘개구쟁이’는 우리 주변에 내재된 현상과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100%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전문가와 시민 인터뷰, 그리고 관련 콩트를 구성해 사회 문제를 쉽게 전달하고 있다.

24일 방송에서는 ‘당신도 혼자 늙고 있십니까’ 라는 주제로 미혼률이 급증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해 콩트로 많은 이야기를 했다. ‘며느리를 뽑는 오디션이 생겼다’ ‘이혼 남녀들의 현실적인 맞선’ 등 다양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짧고 임팩트 있는 콩트를 다수 선보여 웃음과 함께 의미를 전달했다. 콩트 사이사이 커플매니저, 심리학자, 미혼기혼 남녀들의 인터뷰를 보여줌으로써 결혼과 관련한 세태를 쉽게 알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결혼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할 수 있었다.

신동엽, 김병만, 송은이, 류담, 장동혁 등을 주축으로 구성된 개구쟁이 막강 콩트 군단은 20여개가 되는 콩트를 함께



찍으며 다양한 애드리브의 코믹연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코믹연기의 달인 신동엽은 ‘헤이 헤이 헤이’ 이후 오랜만에 본격적으로 콩트 연기를 선보여 역시 콩트 대가임을 입증했다. 변태 엄마, 할머니 연기는 여전히 신동엽의 전매특허였다. 연기자 이남희, 오나라 등도 ‘개구쟁이’ 팀으로 합류, 코믹 연기에 도전해 볼거리를 더했다.

오는 31일 방송에서는 ‘거짓말 권하는 사회’편이 방송된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