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이 부른 OST는 지난 3월 24일 방송된 3회의 엔딩에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엔딩노래는 누가 부른건가요?” “엔딩신에서 노래를 들으니 기분이 정말 좋아졌어요” 등 OST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김정훈은 ‘바보엄마’에서 김현주(영주 역)의 동창인 신경외과의사 이제하 역을 맡아 차분한 연기로 극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제하는 영주를 오랫동안 짝사랑했지만 묵묵히 영주 곁에서 수호천사를 자청하는 따뜻한 캐릭터다.
김정훈은 “처음 이 노래를 듣고 드라마랑 참 잘 맞는 곡이랑 생각했다”면서 “드라마도 따뜻한 휴먼드라마인데 노래가 그 분위기를 더 따뜻하게 하는 것 같아 참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녹음작업에 참여한 음악감독은 “곡과 김정훈에 음색이 잘 맞아서 드라마의 색깔과 맞는 노래가 나와 좋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한편 김정훈은 드라마 외에도 뮤지컬 ‘캐치미이프유캔’에서 프랭크 역을 맡아 오는 3월 29일 첫 공연에 돌입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