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폐인녀’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게임에 빠져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일명 ‘게임 폐인녀’가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게임 폐인녀’는 2년 전부터 하루 최소 8시간부터 최대 15시간까지 게임을 하고 일상에서도 게임 용어를 사용한다.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평소에도 장난감 총을 들고 다니며 게임 속 캐릭터처럼 걷는다.
더불어 일상에서도 ‘롸저댓’, ‘더블킬’, ‘멀티킬’ 등의 게임 용어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술에 취해 누워 있는 아저씨를 향해 캔을 수류탄처럼 던진 일화도 가지고 있다.
이처럼 경악할 만한 사연을 가진 ‘게임 폐인녀’는 “게임을 하느라 일을 못한다. 머릿속을 게임이 지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게임을 끊어본 적이 있지만 6일 만에 원상복귀 됐다.”라며 심각한 게임 중독 증세를 털어놓아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다.
한편 이날 등장한 ‘게임 폐인녀’는 총 128표를 얻어 ‘아내바보’ 사연을 제치고 1승을 거머쥐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