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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보엄마’ 김태우, 악렬-다정 넘나드는 4종 캐릭터 연기
SBS 주말 드라마 ‘바보엄마’(극본 박계옥, 연출 이동훈)에 출연중인 김태우가 선보이는 4종 캐릭터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태우는 극중 킹카인데다 뛰어난 화술을 지닌 대학 로스쿨의 전임강사 박정도 역을 맡았다. 그는 각각의 인물을 대할 때마다 다르게 연기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김태우는 첫 회에서 강당을 가득 메운 학생들을 향해 “판례하나 더 외워서 사법고시를 패스하는 것보다 인간에 대한 예의와 염치를 회복하는게 더 중요하다”며 열정적인 강의를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하지만 이내 부인인 영주(김현주 분)를 향해서는 “이혼해 주세요”라는 문자를 보내며 비아냥거리는가 하면 뺨을 때리며 버럭 화를 내는 등 강의 때와는 상반된 이중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다가도 그는 딸 닻별이(안서현 분)를 대할 때는 “사랑해 우리 딸”이라며 온화한 미소를 짓는다. 또 내연녀 채린(유인영 분)과 함께 있을 때는 격렬한 베드신 뿐만 아니라 “우리 강아지”라는 애칭과 함께 마치 아이처럼 굴면서 시트콤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팔색조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에 네티즌들은 “김태우, 대박 뻔뻔남에다 완전진상이다”, “김태우 만나면 나도 모르게 한 대 쥐어박고 싶을 정도로 얄밉다”, “이러다 식당가면 밥도 못 얻어먹을 듯”, “김태우 연기변신 성공”, “밉상 김태우 덕분에 드라마에 더 관심이 간다”,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만발”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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