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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2골…AC밀란 제압
바르샤 5년 연속 챔스4강행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가 2골 활약으로 팀을 챔피언스 리그 탈락의 위기에서 구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열린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에서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AC밀란(이탈리아)을 3-1로 꺾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5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달 28일 AC밀란과의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까지 패했다면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이었다.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3-1로 4강에 합류했다. 


메시는 전반 11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전반 종료 직전 또다시 페널티킥을 얻어 2호골을 뽑았다. 바르셀로나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후반 8분 메시에게서 받은 공을 살짝 올려 차며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이날 2골을 추가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4호 골을 기록했다. 이는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컵 1962-1963시즌에 AC밀란을 이끈 호세 알타파니가 세운 종전 최다골 기록과 같은 것이다.

4강에 진출한 바르셀로나는 첼시(잉글랜드)와 벤피카(포르투갈)의 승자와 17일 4강 1차전을 치르게 됐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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