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의류, 분구 등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무기로한 북유럽풍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헬리 한센’, ‘하그로프스’ 를 잇는 북유럽 아웃도어 브랜드가 국내 상륙하며 이 열풍에 가세했다.

LS네트웍스(대표 김승동)는 5일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 ‘픽퍼포먼스(Peak Performance)’의 독점 수입권을 확보하고 국내에 정식 론칭했다.

LS네트웍스에 따르면, 1986년 스웨덴에서 탄생한 ‘픽퍼포먼스’는 편안하고 실용적인 북유럽 스타일을 추구한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기능 뿐만 아니라 패션성까지 갖춰, 현재 유럽 전역에 걸쳐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에서 판매될 제품군은 기능성을 강조한 아웃도어ㆍ골프ㆍ트레이닝 라인과 패션성을 가미해 일상복으로 활용 가능한 캐주얼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봄 시즌에는 밝고 경쾌한 색상의 제품들이 주로 선보인다. 


조병상 LS네트웍스 전무는 “여유로운 감성을 기반으로 한 ‘픽퍼포먼스’는 고급스러운 색상, 날씬한 라인이 특징이다”며 “레저활동이나 일상 구분 없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실용적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론칭행사에는 LS네트웍스의 김승동 대표를 비롯, 스웨덴 여성 프로 골퍼 헬렌 알프레드손(Helen Alfredsson)과 산악인 야코포 부파치(Jacopo Bufachi)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