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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휘트니 휴스턴 부검 최종 보고서 공개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故 휘트니 휴스턴의 부검 최종 보고서가 공개됐다

4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LA 검시소가 작성한 휴스턴의 부검 최종 보고서에는 사망 당시 휴스턴의 모습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 휴스턴은 뜨거운 물이 담긴 욕조에서 엎드린 채 익사했으며 그 주변에서 코카인 성분의 하얀 가루와 작은 스푼 등 코카인 흡입에 필요한 일체의 물건들이 발견됐다.

미국 LA 카운티검시소 측은 “시신부검 결과 코카인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휴스턴은 사망 직전까지 심장 질환과 만성 코카인 중독증을 겪고 있는 상태였다. 체내에서는 코카인뿐만 아니라 마리화나, 알레르기 약, 신경안정제 성분 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휴스턴의 공식 사인은 알려진 대로 익사지만 코카인 중독과 이로 인한 심장 질환이 익사를 야기한 것으로 최종 결론났다.

한편 휘트니 휴스턴은 그래미 시상식을 하루 앞둔 2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베벌리힐튼 호텔 스위트룸 욕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장례식은 2월 18일 그녀의 고향 미국 뉴저지주 뉴워크시에서 치러졌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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