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마리오 모로시니 출처=리보르노 칼초 홈페이지 |
모로시니(세리에 B 리보르노)는 15일(한국시각) 펼쳐진 2011-12시즌 세리에B 35라운드 페스카라와의 원정경기 중 전반 31분께 심장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져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팀 닥터 및 병원 의료진들이 모로시니를 살리기 위해 심페소생술 등 모든 방법을 동원했으나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모로시니는 이탈리아 21세 이하 청소년 대표를 지냈으며 2004~2005년 시즌 프로에 데뷔해 우디네세, 볼로냐, 레지나, 칼초 파도바, 비첸자 칼초 클럽 등을 거쳤다. 최근에는 세리에A(1부리그) 우디네세 소속이지만 올 시즌 리보르노에 임대돼 간판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었다.
한편 이탈리아축구협회는 이번 사건으로 해당 경기를 중단한 것은 물론 모로시니의 죽음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주말에 예정된 세리에A 33라운드 일정을 모두 취소한 채 애도하는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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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보르노-페스카라 경기 장면 출처=리가 세리에 이탈리아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