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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지스 보컬 로빈 깁, 혼수상태로 위독
[헤럴드생생뉴스]1970년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팝그룹 ‘비지스’의 보컬 로빈 깁이 폐렴에 걸린 이후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로빈 깁의 공식 웹사이트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출처=imdb
이에 앞서 영국의 한 언론은 로빈이 런던의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살아있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로빈 깁 공식 웹사이트 측은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며 “그가 회복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현재 로빈의 부인 드위나와 아들 스펜서와 로빈존, 딸 멜리사, 그리고 형 배리가 병실을 지키고 있다고 알렸다.

로빈 깁은 올해 2월 암을 극적으로 이겨냈다고 발표했으나 3월 말 추가 수술을 받았다.

그는 2010년 결장암 진단을 받고 두 차례 수술을 거쳤다가 간암으로 번지며 병세가 악화됐다.

그의 쌍둥이 형제이자 비지스의 멤버였던 모리스 깁 역시 같은 병으로 2003년 세상을 떠났다.

로빈은 타이타닉호 침몰 100주년을 맞아 아들 로빈존과 함께 ‘타이타닉 레퀴엠’이라는 첫 클래식 앨범을 출시하고 4월 초 순회공연을 가질 예정이으나, 로빈의 상태가 위독함에 따라 일정은 잠정 취소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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