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오후 방송한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에서는 봉실(김해숙 분)이 데이비드 김(천호진 분)에게 반지를 돌려주며 그의 마음을 거절한다.
봉실은 데이비드 김에게 “힘들 때마다 손을 내밀어주셨는데 그 손을 잡을 수 없다. 내겐 여자로서 삶보다 엄마로서의 삶이 더 중요하다”고 프로포즈를 거절하는 이유를 젆다.
이에 이에 데이비드 김이 “그럼 여자 고봉실의 손은 누가 잡아주냐”고 묻자 고봉실은 “나에게 남자는 아이들 아빠 뿐이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같다”고 말하며 데이비드 김 가슴에 못을 박았다.
화가 나고 속상한 마음을 감추진 데이비드 김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봉실은 그 자리에 남아 숨죽여 눈물을 흘렸다.
한편 마동식(정승우 분)은 범수(최한빛 분)의 있는 그대로 모습을 받아주지 못하겠다며 이별을 고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