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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소속 대국남아 활동 중단
[헤럴드경제=박혜림인턴기자]그룹 ‘대국남아’의 첫 정규 앨범발매가 취소되면서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향방도 묘연해졌다.

지난 13일 연예인 지망생들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간 등)로 연예기획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대표 장 모씨가 구속되면서 이 기획사 소속 가수인 ‘대국남아’를 비롯, X-5 등의 활동이 전면 중단됐다.

특히 17일 첫 정규앨범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었던 ‘대국남아’는 장 씨의 구속으로 앨범 발매가 취소됐고 향후 일정도 불투명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대국남아’의 정규앨범 자체가 사장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조심스레 제기하고 있다.

이에 그 동안 일본에서 주로 활동해왔던 ‘대국남아’의 국내 첫 정규앨범을 기다리던 팬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편 ‘대국남아’의 소속사 대표 장 씨는 연습생 6명을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했고 이 가운데 2명은 미성년자라고 알려졌다.

현재 장 씨는 소속사 아이돌 그룹 남성 멤버에게 연습생 11명을 성폭행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으로 조사 중에 있다.

이와 관련,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여성 연예인 지망생 성폭행 행각에 가담한 혐의로 아이돌 그룹 멤버 2명과 30대 성인가서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조사결과 A씨가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아닐 뿐더러 현재 활동하지 않는 가수라고 밝히는 한편 그가 장 씨와 지인관계라 전했다.

mne1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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