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권기봉 작가와 캄보디아로 향한다. ‘깜푸티에’, 천사의 후손이라고 불리는 캄보디아는 인도차이나 반도에 위치해 크메르 제국의 찬란함, 킬링필드의 참혹함을 간직한 곳이다.
캄보디아인들은 물질적 풍요로움은 누리지 못하지만,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일상의 행복을 누리고 있다.
현지인들은 대나무 기차 노리, 바다 보다 넓게 캄보디아 사람들을 품어주는 톤레삽 호수, 그리고 달리는 시장, 오토바이 보부상과 자연의 거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카다몬 산맥을 통해 물질적 풍요와 행복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청자들은 찌는 듯한 무더운 건기와 뜨거운 태양에도 불쾌지수라고는 느낄 수 없는 캄보디아 제 3의 자원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1부에는 대나무 기차 노리, 2부에서는 톤레삽 호수, 3부는 가다몬 산, 그리고 4부에서는 오토바이 보부상, 모토돕편이 전파를 탄다.
오는 23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