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인턴기자］온라인 상에서 1루수가 ‘누구’인지를 두고 한바탕 웃음보가 터졌다.
지난 16일 ‘흥해라흥 픽쳐스’ 블로그와 더불어 유튜브 등 온라인 게시판에는 ‘1루수가 누구야’ 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벌써 유튜브에서는 18일 오후 조회수가 14만을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있다.
이 동영상을 제작했다는 ‘김만중’은 과거 미국 유명 코미디언 콤비인 아보트와 코스텔로의 ‘1루수가 누구야’를 의역해 만든 것이라며 동영상 초반 앞으로 이어질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소개가 끝나면 동영상에는 부산 자이언츠에 이적하게 되는 두 선수가 자이언츠 선수들의 이름을 묻고 답하며 입씨름을 겨루는 장면이 이어진다.
두 사람이 입씨름을 겨루는 이유인 즉 1루수의 이름이 ‘누구’이고 2루수의 이름은 ‘뭐’, 3루수의 이름은 ‘몰라’기 때문이다.
이에 두 사람은 계속해서 엇갈리는 질문과 답변을 하게 되고 대화는 꼬리에 꼬리를 물며 지속된다.
한편 이같은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동털한테 감정 이입해서 보면 진짜 화난다!”, “점점 빠져들고 있어”, “어떻게 해도 누군지 알 수가 없다”, “보다가 눈물 터지기 일보 직전임”, “회사에서 웃지도 못하고 혀만 깨물었다” 등 폭소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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