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1-2012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버튼과 4-4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26승5무4패(승점 83점)를 기록해 맨체스터시티(24승5무5패·승점 77)와의 격차를 승점 1만 벌리는 데 그쳤다.

박지성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전반 33분 에버튼이 먼저 선취골을 뽑아냈으며, 옐라비치가 히버트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을 터뜨렸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맨유는 루니의 헤딩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후반부에 들어서는 웰벡과 나니의 연속득점으로 맨유가 3-1로 앞섰으나 에버튼의 펠라이니가 발리슛으로 한 골을 만회하고 루니가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에버튼은 경기 종료 10여 분을 앞두고 2골을 몰아 넣었으며 옐라비치가 후반 38분 다시 맨유의 골망을 갈랐고 2분 후 피에나르가 동점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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