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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교’ 예매율 24.7%..‘어벤져스’ 53.6% ‘2배 이상 차이’
영화 ‘은교’(감독 정지우)가 경쟁작 ‘어벤져스’(감독 조스 웨던)에 비해 현저히 낮은 예매율을 기록했다.

4월 25일 오전 현재 ‘은교’는 예매율 24.7%를 기록했다. 반면 ‘어벤져스’는 53.6%의 예매율을 기록,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것도 ‘은교’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또한 극의 전반적인 전개가 박범신 작가의 원작에 못 미치기 때문이라는 평이다.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해 흥행한 영화들을 보면 대부분 소설은 한권짜리 장편 소설이다. 두 시간 남짓한 러닝타임으로 말할 수 있는 양은 어느 정도 정해져있다는 것.

소설을 영화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임펙트 한 구성과 연출의 디테일함 확보돼야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하지만 ‘은교’는 원작 속 인물들이 세밀한 심리와 갈등, 다양한 에피소드 등이 많이 생략돼 관객들의 이해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한편 ‘은교’는 노시인 이적요(박해일 분)와 그의 재능을 탐하는 제자 서지우(김무열 분),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서 긴장감을 일으키는 고교생 은교(김고은 분)의 삼각관계를 다뤘다. ‘어벤져스’는 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 최강 슈퍼히어로 군단이 등장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다.


속보팀 이슈팀기자/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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