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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령 ‘심포니소나타’…29일 제9경주 지배하나
백전노장 ‘심포니소나타’가 29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국산1군ㆍ2000mㆍ4세 이상)를 통해 우승사냥에 나선다. 심포니소나타는 올해 7세의 고령이지만 최근 복승률 100%(2위 2회)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에 맞서 HRI트로피(아일랜드 교류경주)에서 1, 2위를 차지한 ‘머스탱퀸’ ‘임페리얼스타’, 재기를 노리는 ‘본솔’ ‘칸의제국’ 등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심포니소나타(국산1군ㆍ수말ㆍ7세ㆍ51조 김호 조교사)= 미국에 역수출됐던 씨암말 ‘퍼스트바이올린’의 2세마로 뛰어난 혈통이 장점이다. 하지만 올해 7세로 이번 대회 출전마 중에서도 최고령이라, 막판 뒷심을 발휘할지가 승패의 관건이다. 최근 복승률 100%(2위 2회)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통산 전적은 24전6승 2위 4회로 승률 25.0 , 복승률 41.7%를 기록 중이다.

▶머스탱퀸(국산1군ㆍ암말ㆍ3세ㆍ44조 김학수 조교사)= 유독 대상 경주에서 2위 기록이 많았지만 직전 HRI트로피(아일랜드 교류경주)에선 우승을 차지하고 1군으로 승격됐다. 데뷔전 4위를 포함해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순위권 이내의 성적을 거둘 만큼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평가다. 출발부터 선두권 자리 다툼에서 밀리지 않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도전자로 꼽힌다.

통산 전적은 14전5승 2위 5회로 승률 35.7%, 복승률 71.4%를 기록 중이다.

▶임페리얼스타(국산1군ㆍ암말ㆍ4세ㆍ47조 황영원 조교사)= 최근 뚜렷한 상승세가 주목할 만하다. 3월에 열린 HRI트로피(아일랜드 교류경주) 2위 입상을 비롯해 최근 3경기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4코너 이후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폭발적인 추입력이 장점이다.

통산 전적은 14전4승 2위 5회로 승률 28.6%, 복승률 64.3%를 기록 중이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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