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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 코드·아동 인권…어린이날 TV서 배워요
‘다문화’와 ‘어린이 인권’이 올해 어린이날 특집방송 프로그램의 주제로 떠올랐다. 다문화가정 인구 60만 시대. 혼인 가구 10가구 중 1가구는 다문화 부부인 대한민국 사회의 현 주소를 반영한 결과다.

MBC는 파일럿 프로그램 ‘러브콜’을 오는 4일 오후 6시45분 방송한다. 다문화가정 어린이 5명이 출연해 연예인과 짝을 이뤄 퀴즈를 풀어보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석진이 2년 만에 단독 MC로 나선다. 개그맨 이상준 정주리, 가수 성대현,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 ‘해를 품은 달’에서 무녀 ‘잔실이’로 출연한 배누리가 패널로 출연한다.

여러 CF에 출연하며 ‘리틀 이민정’으로 불린 알레이나 일마즈, 흑인계 혼혈인 조엘, 우크라이나 혼혈 다니엘, 스리랑카 혼혈 오아인, 필리핀 혼혈 김윤민 등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이들과 호흡을 맞춘다. 


‘어린이 탐구생활, 키즈 랭킹쇼’, 피부색을 뛰어 넘는 동심을 엿보는 ‘빙글빙글~스피드 퀴즈’, 세계 각국의 전통ㆍ문화ㆍ풍습이 하나가 되는 ‘본격 심리게임, 글로벌 추리쇼’ 등의 코너로 꾸며진다.

EBS ‘딩동댕유치원’(월~목요일 오전 8~8시30분)은 5월 한 달간 ‘아동 인권 캠페인-우리에게는 권리가 있어요’를 펼친다. 유엔과 유네스코 인권헌장을 토대로 인권에 대한 개념을 인기 연예인과 함께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한다. 박경림의 ‘우리에게는 권리가 있어요’(~5월 3일), 가수 테이의 ‘우리는 교육받을 권리가 있어요’(5월 7~10일), 그룹 루시 멤버 배다해의 ‘우리는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어요’(5월 14~17일), 개그맨 송준근의 ‘우리에겐 건강하게 자랄 권리가 있어요’(5월 21~24일), 아나운서 지승현의 ‘우리에겐 놀고 쉴 권리가 있어요’(5월 28~31일) 등의 순서로 방송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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