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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 中 상해콘서트..아시아 열도 들썩
남성 아이돌그룹 신화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첫 번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신화는 지난 4월 30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_부터 중국 상해에 위치한 상해 대무대 (Shanghai Grand Stage)에서 2012년 아시아 투어의 첫 작품인 상해 콘서트 ‘2012 SHINHWA GRAND TOUR ’ 을 가졌다.

중국 홍차오 공항에는 지난 2007년 이후 5년 만에 처음 해외 팬들을 만나게 되는 신화를 보기 위해 몰려든 천명 이상의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을 뿐만 아니라 일부 팬들은 택시 등을 타고 숙소로 이동하는 신화의 차량을 따라가는 진풍경을 연출했고, 신화의 숙소인 메리어트 호텔 앞에는 응원하는 팬들로 북적였다.

또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된 콘서트 현장에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8000석 전석 매진으로 인해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이 공연장 밖에 대거 몰리는 상황이 빚어졌으며, 공연장 내에서는 수많은 중국 팬들이 뜨거운 환영 메시지와 선물 공세는 물론 신화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몫의 간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와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게다가 입국 전부터 연일 현지 언론 최대의 이슈로 떠오른 신화의 공연을 취재하기 위해 ‘신오락재선’, ‘오락성천지’, ‘인위에타이’, ‘천천신보’ 등 TV, 인터넷, 신문, 잡지 수십여 개의 매체들이 이날 공연에 참석, 원조 한류 스타이자 현재까지 그 인기가 계속되는 그룹 신화의 위상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 신화는 2집 타이틀곡 ‘T.O.P.(Twinkling Of Paradise)’를 부르며 등장, 공연장을 가득 메운 중국 팬들의 함성 속에서 콘서트의 서막이 열렸다. 이밖에도 ‘Wild Eyes’, ‘Perfect Man’, ‘으쌰으쌰’, ‘너의 결혼식’ ‘Brand New’ 등 히트곡 무대를 비롯한 다양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꽉 채웠고, 4년 만에 야심차게 준비한 데뷔 14주년 기념 10집 정규음반 ‘THE RETURN’의 댄스 타이틀곡 ‘비너스(Venus)’와 발라드 타이틀곡 ‘Hurts’ 등을 펼쳐 상해 대무대를 함성으로 가득 메웠다.

또한 무릎부상으로 컴백 이후 한 달 이상 댄스를 펼치지 못했던 멤버 신혜성은 꾸준한 치료 속에서도 아직 완치가 안 된 상태에서 이번 상해콘서트에서 멤버들과 함께 ‘비너스(Venus)’를 비롯한 모든 무대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응원을 받으며 댄스를 선사했다.


신화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는 마음으로 신화를 기다려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셔서 멤버들은 물론 ‘신화컴퍼니’ 식구들 모두 감사드리고 있다”면서 “많은 팬 분들 의 기대와 사랑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활발한 활동, 공연으로 보답 하겠다”고 전했다.

신혜성은 “그 동안 신화 멤버들과 여러분들께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고 항상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큰 사랑 주신만큼 앞으로도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고마움을 말했다.

그야말로 ‘명불허전’ 원조 한류열풍의 주역인 신화가 상해를 가득 채운 ‘주황 물결’로 첫 포문을 연 ‘2012 SHINHWA GRAND TOUR ’ 의 다음 공연은 오는 12일 오후 7시 대만 ‘타이페이 남항 전람관(Taipei World Trade Center Nangang Exhibition Hall)’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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