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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경, 이계진과의 스캔들…“사실 짝사랑했었다”
[헤럴드생생뉴스] 1970년대 만능엔터테이너 오유경(58)이 연예계 은퇴 후 무려 19년 만에 돌아왔다.

오유경은 1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했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70년대 방송가를 장악한 명MC에서 지금은 홀로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오유경은 이날 방송에서 과거 스캔들이 불거졌던 이계진 전 의원과 만나 회포를 풀어 눈길을 끌었다.

오유경은 이날 방송을 통해 이계진 전 의원과 17년 만에 재회했다. 과거 ‘연예가중계’ MC로 활동하던 당시 친분을 유지했지만 1980년대 당시에는 식사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했던 동료였다. 오유경은 이에 이계진을 ‘가장 보고싶은 남자’로 꼽으며 오랜만의 만남을 가졌다.

이계진도 오유경과의 만남에 “‘연예가중계’ 이후로 같이 방송을 안해 17년만에 만나는 것 같다”면서 “오유경은 성격이 좋고 늘 명랑했다. 맨날 보조개 들어가게 웃었다”면서 젊은시절의 오유경을 떠올렸다.


특히 그 시절 두 사람은 찰떡 호흡으로 대중들에 많은 사람을 받았다. 이에 이계진은 오유경에게 자신을 한 번도 “남자로 느껴본 적이 없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오유경은 “여태까지 받았던 질문 중 가장 곤란한 질문”이라고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사실 내 이상형에 가깝다. 내가 17년전 짝사랑했던 남자는 이니셜 L자를 가진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이계진은 “그럼 사랑했던 것으로 알겠다”면서 이전의 추억들을 떠올렸다.

실제로 두 사람은 당시 스캔들이 불거졌을 정도로 찰떡호흡을 자랑했던 명MC였다. 특히 “두 사람이 사귄다”는 루머부터 “임신함 아이 아빠가 이계진”이라는 루머까지 떠돌았을 정도로 당시에는 이들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연예가중계’를 진행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가상 연예뉴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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