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사회공헌 ‘해피선샤인 캠페인’

지난해보다 10여곳 확대…10억원 투자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한화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에너지 설비를 무료로 설치, 지원해주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벌인다. 올해 캠페인은 지난해 보다 10여곳 확대된 전국 복지시설 30여곳에서 진행되며, 한화는 이들 복지시설에 1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에너지설비를 무료로 기증한다.

1일 한화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 지원 대상이 될 사회복지 공공시설 선정을 위한 공모는 이날부터 20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welfare.hanwha.co.kr)과 월드비전(www.worldvision.co.kr)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화는 온라인으로 지원한 전국의 사회복지 공공시설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7월 지원 대상을 선정 후 8월부터 순차적으로 태양광에너지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태양광 에너지 설비 지원 규모는 복지시설의 구조와 여건에 따라 3~20㎾로, 통상 복지시설 소비전력의 30%에서 100%에 이르는 규모다. 또 설비를 설치하는 지원시설에 대해 친환경 에너지 교육을 실시하고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일형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사회봉사단체에게 전기료 절감의 경제적인 실익을 제공할 뿐 아니라 아동ㆍ청소년 및 지역사회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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