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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파르타쿠스’ 시즌2로 안방극장 컴백..전작 명성 잇는다
국내 미드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스펙터클 액션 시리즈 ‘스파르타쿠스’의 두 번째 시즌인 ‘스파르타쿠스 2: 복수의 시작’(원제 Spartacus : Vengeance)이 국내 안방을 찾는다.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스파르타쿠스’는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로마 귀족들과의 대결을 이끈 전설적인 검투사 ‘스파르타쿠스’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 서사 TV 시리즈이다.

지난 2010년 국내에 방송된 ‘스파르타쿠스’ 시즌1은 최고시청률 5.76%를 기록했으며, 시즌 1 이전의 내용을 담은 프리퀄 스토리인 ‘스파르타쿠스 : 갓 오브 아레나’도 최고시청률 3%를 돌파하며 최고의 미드임을 입증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파르타쿠스 : 복수의 시작’은 미국 유료 케이블 채널 STARZ에서 올 1월부터 3월까지 방송돼 평균 시청자 수 135만명을 기록한 따끈따끈한 신작이다. 지난 시즌들의 연출을 담당한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자이자 ‘스파이더맨’을 연출한 샘 레이미 감독과 ‘이블 데드’, ‘레젼드 오브 시커’의 할리우드 스타 제작자 롭 태퍼트가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자랑한다.

‘스파르타쿠스 2 : 복수의 시작’은 지난 시즌 1 바티아투스의 검투사 양성소에서 탈출한 검투사와 노예들의 반란 이후 이야기로 시작된다. 로마에 적이 된 스파르타쿠스(리암 맥킨타이어 분) 일행을 잡기 위해 로마 군단장 글라버(크레이크 파커 분)가 군대를 이끌고 카푸아로 파견되면서 긴박한 스토리가 전개된다.

특히, ‘스파르타쿠스’의 모습을 완벽 재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故 앤디 윗필드의 뒤를 이어 이번 시즌에서는 리암 맥킨타이어가 ‘스파르타쿠스’로 열연을 펼쳐 극에 새로운 볼거리를 더한다. 188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호주 출신 배우 리암 맥킨타이어는 2010년 미드 ‘퍼시픽’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 연기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에서 활약한 인기 캐릭터들이 그대로 등장해 반가움을 더한다. ‘스파르타쿠스’와 대립각을 세웠지만 반란에 일조한 챔피언 검투사 크릭서스 (마누 베넷 분), 속은 따뜻하지만 겉은 냉혹한 교관 오이노마우스 (피터 멘사 분), 검투사 양성소 주인 바티아투스의 아내 루크레티아(루시 로리스 분) 등 주요 배우들이 총 출동한다.

‘스파르타쿠스 2 : 복수의 시작’은 지난 시즌보다 더욱 팽팽해진 긴장감이 눈길을 끈다. 추격당하는 ‘스파르타쿠스’ 일행들이 자신들의 권력과 야망을 지키기 위한 로마 귀족들과 한층 더 파격적인 액션을 선보인다. 지난 시즌 1이 양성소와 경기장 아레나에서 주로 1:1 액션을 펼쳤던 반면, 이번 ‘스파르타쿠스 2 : 복수의 시작’에서는 로마 권력에 대항하는 업그레이드 된 액션 스케일이 영화 ‘300’을 방불케 한다고.

또한, ‘스파르타쿠스’가 자랑하는 감각적인 성(性)묘사와 슬로우 모션 촬영 기법을 적절히 활용해 영상의 미를 살리는 생생한 카메라 연출 효과가 더욱 업그레이드 돼 국내팬들에게 다시 한번 인기몰이 할 예정이다.

한편 ‘스파르타쿠스 2 : 복수의 시작’은 오는 5월 4일 오후 12시 OCN에서 첫 방송된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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