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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사’ 이순재, 첫 데이트 망신 릴레이에 멘탈 붕괴..‘폭소만발’
SBS플러스 월화미니시리즈 ‘그대를 사랑합니다’(극본 김명호, 연출 윤류해)의 이순재가 정영숙과의 첫 데이트에서 연이은 굴욕 사건으로 시청자들에게 폭탄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5월 1일 방송된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데이트에 나선 만석(이순재 분)은 멋쟁이 양복으로 한껏 멋을 내고 송씨(정영숙 분)와의 데이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설렘과 수줍음 속 시작된 데이트는 시간이 흐를수록 꼬이기만 하고, 송씨 앞에서 멋진 ‘남자’의 모습으로 분위기를 주도하고 싶었던 만석의 야심찬 계획들은 실천에 옮길수록 점점 민망한 상황들만 연출하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전달 한 것.

손녀 딸 연아(김윤서 분)에게 소문난 맛집을 추천받은 만석은 송씨를 데리고 호기롭게 점심을 먹으러 가지만 예약을 했어도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한다고 해 머쓱해졌다. 하지만 이 정도의 망신은 시작에 불과, 계산을 하려던 만석은 지갑이 없어 결국 송씨가 고쟁이에 쟁여둔 꼬깃꼬깃한 돈으로 계산을 하게 돼 제대로 망신을 당했다.

기죽은 만석이 안타까웠던 송씨는 만석에게 공원에 갈 것을 제안하고 이에 송씨를 오토바이 뒤에 태우고 신나게 달리던 만석은 언덕 중간에서 갑자기 멈춰버린 오토바이 때문에 송씨와 함께 오토바이를 끌고 가게 되는 또 한 번의 굴욕을 맛봤다. 

또한 공원에 도착해 커피를 마시며 한창 분위기를 잡아가려던 찰나, 난데없이 며느리가 나타나자 허둥지둥 송씨를 데리고 숨어 옷자락에 커피를 엎는 실수까지 저질렀다. 당황한 만석이 커피를 닦아 준다는 게 송씨의 가슴팍을 문지르게 되고 결국 이래저래 마음이 상한 송씨는 먼저 자리를 뜨는 사태까지 발생한 것.

완전히 꼬여버린 상황 속에 혼자 덩그러니 남아 ‘멘붕’에 빠진 만석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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