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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기 셋째 아들 공개…거푸집에서 찍어냈나?
[헤럴드경제=박혜림 인턴기자]배우 이광기가 셋째 아들을 방송 최초로 공개, 눈길을 끌고 있다.

이광기 부부는 2일 오전 방송된 MBC TV ‘기분좋은 날’에 출연, 100일이 갓 지난 셋째 아들 준서 군을 공개했다.

이날 이광기는 “조심스러워서 어느 곳에도 알리지 않았는데 보도가 났다. 아마 소문이 나서 언론사까지 갔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며 “그래도 이왕 알려진 것 정식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는 말과 함께 힘들게 얻은 준서 군의 사진을 공개했다.

준서 군은 마치 거푸집에서 찍어낸 듯 이광기와 꼭 닮은 모습으로 누가 봐도 이광기 아들이었다.

이광기는 “준서의 100일 사진과 첫째 딸 연지의 사진을 비교해보니 판박이었다. 정말 신기했다”고 말하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하는 한편 유전자의 신비(?)를 토로했다.

이어 이광기는 지난 2009년 신종플루로 둘째 아들 석규 군을 잃었기 때문에 되도록 아내가 준서를 임신한 사실을 비밀로 하려고 했다면서 “임신 7개월 째 됐을 때 나도 모르게 소문이 났다. 기사를 읽어보니 지인 중 누군가 정보를 알렸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광기는 먼저 세상을 떠난 둘째 아들 석규 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석규 군이 쓰던 책과 장난감, 벽에 붙여놓은 스티커까지, 변함없이 남아있는 그 흔적에 이광기는 “준서가 형의 체취를 느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그대로 뒀다”고 설명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mne1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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