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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야 스코델라리오, 초코하임 맛에 감탄…“영국 가져가고 싶어”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제2의 엠마왓슨’으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영국 배우 카야 스코델라리오(Kaya Scodelario, 20)가 방한 2일차 현재, 국내에서의 소소한 추억들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2일 자신의 트위터(@kayascollywogs)를 통해 “한국에서의 점심시간!(Lunch time in Korea!)”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외국음식전문점으로 보이는 곳에 우두커니 서서 특유의 시니컬한 미소를 짓고 있는 카야는 영국의 패셔니스타답게 편안한 흰색 셔츠에 블랙 스커트를 입고 올여름 유행하고 있는 화려한 패턴의 재킷을 걸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여름날씨를 방불케하는 한국의 오후에서 보내는 카야의 여유로운 점심식사 자리로 또 식당 안에서는 스타일리스트 정윤기를 비롯해 카야가 최근 모델로 발탁된 제이에스티나의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올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카야는 1일 한국에 도착했을 당시 공항에서 만난 팬들이 건넨 과자와 인형 선물을 트위터에 올리는가 하면 한국에 맛본 크라운제과의 ‘초코하임’ 사진을 올리며 그 맛에 감탄하며 영국에 가져가도 되냐고 놀라워하기도 했다.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한국을 방문한지 만 하루도 되지 않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하고 있는 이 짧은 메시지들은 이내 한국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정말 대단한 미모다”, “인형이 따로 없다”는 외모에 대한 감탄부터 “카야도 깨알같이 한국을 즐기도 있다”, “한국에 대한 첫인상이 좋았나보다”며 흐뭇해하기도 했다. 특히 ‘초코하임’ 사진 아래에는 “얼려먹는 것이 더 맛있다”, “화이트 하임도 먹어보라”는 답변도 눈에 띄었다. 

<사진=카야 스코델라리오 트위터>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1일 한국을 첫 방문했다. ‘해를 품은 달’로 국민왕세자로 등극한 배우 김수현과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의 모델로 발탁됐기 때문. 특히 카야의 방문이 눈길을 끄는 것은 김수현이 그동안 자신의 이상형을 카야로 꼽아왔기에 두 사람의 공식적인 첫 만남에도 수많은 팬들의 눈이 집중된 상황이다.

김수현이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으며 더욱 유명해진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1992년 영국에서 태어난 브라질계 모델 겸 배우로 영국 E4 채널에서 방영한 드라마 ‘스킨스’에 출연하며 국내에도 얼굴을 알렸다.

이 드라마에서 극중 에피 역을 맡은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시즌1부터 출연한 원년멤버로 시즌3에 접어들며 극의 주인공으로 부상하게 됐다. 낮에는 평범하고 단정한 학생이지만 밤만 되면 짙은 스모키 화장을 즐기는 도발적인 클럽걸로 변신하는 에피 캐릭터는 카야의 반항적이면서도 퇴폐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 인기 걸그룹 f(x)의 크리스탈은 카야를 자신의 스타일 롤모델로 꼽으며 “카야의 스타일을 좋아해 많이 따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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