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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스 코리아 우승자 손승연, ‘한국 최고의 목소리’찬사 기립박수
보이스 코리아 우승자 손승연

[헤럴드경제생생뉴스]‘보이스코리아’(이하 ‘엠보코’)의 손승연이 한국 최고의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으면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11일 밤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진 케이블채널 Mnet의 ‘엠보코’의 마지막 경합에서 손승연은 신곡 ‘미운 오리새끼’와 자유곡 윤복희의 ‘여러분’을 선사하며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우승이 발표되자 손승연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제 목소리 하나에 박수를 보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영광을 돌렸다. 또한 코치로 활약한 가수 신승훈에게는 “사랑해요”라며 깊은 감사를 돌렸다.

‘엠보코’는 네덜란드의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의 포맷을 정식 구매해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첫 방송했다. 코치로 가수 신승훈과 백지영, 강타, 길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고, 결승전에 손승연을 비롯해 유성은, 지세희, 우혜미가 올라 경합을 벌였다.

이날 결승전은 각 도전자들의 신곡과 희대의 명곡 무대로 꾸며졌다. 유성은은 ‘게임 오버’와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지세희는 ‘멍하니’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선보였고 우혜미는 ‘러블리’와 서태지와아이들의 ‘필승’을 소화했으나 손승연의 벽을 넘지 못했다.

손승연은 사전 선호도에서도 1위를 차지했을 만큼 예상된 우승자였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도 가장 높은 반응을 보였었다. 결국 이러한 상승세 열기를 이어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까지 거머쥐며 ‘엠보코’의 최후 승리자가 됐다.

앞서 손승연은 “결승서 부를 신곡 ‘미운 오리 새끼’는 내 이야기다. 반면 자유곡은 주변 사람들에게 진심을 다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려고 했다”라며 “결승 무대까지 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공연이 될 거 같다”며 심경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엠보코’ 결승전에서는 사전선호도 5%와 신곡 다운로드 점수 45%, 문자투표 50% 등 100% 시청자 투표로 최종 우승을 가려냈다. 우승자는 3억 원의 상금과 자동차 그리고 코치와 함께 영국과 미국 등 세계 주요 음악도시로 뮤직여행을 떠나는 기회를 얻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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