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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원 “배성우 아니었으면 연기 그만뒀을 것”
[헤럴드생생뉴스]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열연 중인 김희원이 배우 배성우 덕분에 지금까지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혀 화제다.

김희원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나에게 빛을 준 노래로 이문세 ‘빗속에서’를 골랐다.

김희원은 “이 노래 때문에 어떤 계기가 됐다. 호주에서 와서 일이 없어 놀면서 우울증 걸렸다. 대인기피 증세 있어서 산에 혼자 가있고 그랬다”며 “연기를 절대 못 그만두게 하던 동생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희원은 “그 후배가 나를 다시 연기하게 하려고 오디션을 접수했다. 안 한다 해도 계속 하자했다”며 “후배가 기타 치고 내가 이 노래를 불렀다. 그런데 후배는 붙고 난 떨어졌다. 심지어 후배는 나에게 연기 배운 애여서 열 받았었다”고 말을 이었다.

이 사건이 계기가 돼 김희원은 다시 연기를 제대로 시작하게 됐다. 김희원은 “쟤도 하는데 내가 왜 이래? 싶어서 다시 해야겠다 싶었다”며 누군지 묻자 “배성우라고, 연극 쪽에선 유명하고 요즘 영화도 많이 하고 있다”며 “그 친구 아니었으면 연기를 그만뒀을 거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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