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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설공주’ 탄생 200주년, 상상 그 이상의 공주들이 온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극장가에는 ‘동화 열풍’이 한창이다. 그중 눈에 띄는 건 북유럽의 구전 동화 ‘백설공주’를 소재로 한 두 작품이다. 바로 영화 ‘백설공주’(감독 타셈 싱)와 오는 5월 31일 개봉을 앞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감독 루퍼트 샌더스, 이하 스노우 화이트)이 그 주인공이다.

두 작품 모두 원전 동화에서 모티프를 가져온 작품들로 실사로 그려진 영화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니고 있다.

먼저 동화 ‘백설공주’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선을 보인 영화 ‘백설공주’가 눈에 띈다.

‘백설공주’는 무엇보다 청순가련한 공주 캐릭터를 기대했던 관객들에게 신선한 반전을 주고 있다. 칼싸움과 무술로 무장한 백설공주와 여왕과 러브라인을 그리는 뭔가 아쉬운 왕자는 관객들에게 원작과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또한 화려한 의상과 스케일은 여성 관객들뿐만이 아닌 남성 관객들의 기대를 채워주며 ‘5월 커플들이 보고싶은 영화’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더욱 강력해진 ‘백설공주’가 관객들과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스노우 화이트’는 화려한 비주얼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어벤져스’의 뒤를 이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열풍을 넘겨받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노우 화이트’는 ‘핸콕’의 샤를리즈 테론, ‘트와일라잇’의 크리스틴 스튜어트, ‘토르:천둥의 신’과 ’어벤져스‘의 크리스 햄스워스 등 이름만 들어도 고개를 끄덕일만한 할리우드 유명배우들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스노우 화이트’는 영화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과 전 세계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개봉 전부터 2편의 시나리오 작업과 3편의 기획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들 역시 이 작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스노우 화이트’는 어둠의 세계를 만들려는 이블퀸에 맞서 여전사로 돌아온 스노우 화이트(크리스틴 스튜어트 분)와 운명의 전사 헌츠맨(크리스 햄스워스 분)이 벌이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뛰어난 영상미와 서사적인 스토리, 강렬한 캐릭터로 중무장해 5월 극장가 외화 강세를 이을 전망이다.

아울러 ‘스노우 화이트’는 원작 ‘백설공주’의 모티프를 가져왔으나, 전혀 다른 분위기의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빛과 어둠으로 대조되는 스노우 화이트와 이블퀸의 대립, ‘반지의 제왕’의 호빗족을 연상케 하는 드워프족의 등장은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영화를 통해 전사로 새롭게 태어난 백설공주와 사악한 왕비 이블퀸의 선악 대결은 연이은 외화 강세를 예고하고 있다.

‘스노우 화이트’의 웅장한 스케일과 박진감, 현실을 뛰어넘은 상상 속 동물들로 구성한 그래픽 효과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에 한창이다.

‘백설공주’ 탄생 200주년을 맞아 영화로 재해석된 2명의 ‘스노우 화이트’가 선보이는 화려한 서사시에 5월 극장가는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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