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중반…멜로라인 궁합 기대
올 6월 4일 첫방송하는 KBS 새 월화극 ‘빅’의 주연을 맡은 배우 공유<사진>가 드라마 OST를 직접 부른다.공유는 평소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고 노력 실력도 꽤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말 영화 ‘김종욱 찾기’의 주제곡 ‘두번째 첫사랑’의 뮤직비디오 및 OST에 직접 참여해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지난해 말 일본에서 라이브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에서는 총 7곡을 불러 멋진 무대를 연출하기도 했다.
‘빅’의 제작사 본팩토리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는 강도가 센 멜로여서 공유의 음색이 드라마와 잘 어울릴 것”이라며 “공유가 직접 부를 OST는 드라마 중반께 나온다”고 말했다.
홍자매(홍정은ㆍ홍미란 작가)의 드라마 ‘빅’은 18세 소년이 어느 날 갑자기 30세 어른이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로맨스판타지 드라마로, 공유는 완벽한 훈남 의사와 사춘기 고등학생의 영혼이 뒤바뀌어 좌충우돌하는 서윤재 역을 맡았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