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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영욱, MBC 이례적 ‘출연금지’ 결정 “이미지 부담스러운 것 사실”
고영욱 출연금지

가수 겸 방송인 고영욱에게 이례적인 ‘MBC 출연금지’ 결정이 내려졌다.

MBC 예능국장은 16일 오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MBC 출연제한 심의위원회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고영욱을 출연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능국장은 “고영욱이 아직 조사 중에 있지만 매체 특성상 좋지 않은 일로 노출된 인물에 대해서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TV 매체는 시청자의 선호 내지는 인기를 바탕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고영욱의 출연금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MBC 출연금지자는 총 32명으로 증가했다. 눈여겨 볼 것은 이 명단에는 고영욱과 함께 그룹 룰라로 활동했던 신정환과 이상민도 포함돼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7월과 12월에 상습도박과 도박장 개설 혐의로 출연이 금지됐다.

이번 MBC의 결정으로 고영욱의 타 방송사 출연 문제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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