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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스포츠] ‘빅보이’이대호, 이틀 연속 ‘쾅ㆍ쾅’…주말경기서 6ㆍ7호 홈런 작렬
이대호 7호 홈런

[헤럴드생생뉴스] ‘빅보이’ 이대호(30, 오릭스 버팔로스)가 6ㆍ7호 대폭을 쏘아올리는 등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며 소속팀의 주말경기 2연승을 견인했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는 20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야쿠르트와의 인터리그에서 2 대 1로 앞선 9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는 우월 2점홈런을 터뜨렸다.

오릭스가 2 대 1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9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섰다. 이대호는 볼카운트 1-1에서 야쿠르트의 불펜투수 오시모토 다케히코의 3구째 140㎞짜리 직구를 밀어처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대호는 앞선 타석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대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삼진, 4회에는 3루 땅볼로 물러났고, 6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날에도 9회 좌월 2점포를 날렸던 이대호는 좌우를 가리지 않는 스프레이 홈런을 날리며 오릭스 4번타자로서의 진면목을 발휘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릭스는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4 대 1로 승리했다.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오릭스는 6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이대호는 3타수 1안타로 타율 0.253를 기록 중이며, 시즌 7호 홈런과 21타점으로 팀내 최고 성적을 이어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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