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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시탈’ 윤성식 감독 “주원, 네모난 눈빛 보고 캐스팅했다”
‘각시탈’의 윤성식 감독이 배우 주원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윤성식 감독은 5월 23일 오후 2시 서울 63 컨벤션센터 3층 주니퍼룸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의 제작발표회에서 “캐스팅 과정에서 난항을 겪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윤 감독은 “지난해 10월부터 캐스팅 작업에 돌입했다. 일제시대를 그리고 있고, 항일정신이 베어있기 때문에 한류스타들이 꺼리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움을 겪다가 새로운 인물, 스타를 만들 때가 됐다고 느꼈다. 젊은 혈기를 가지고 나라를 위해서 영웅의 길을 가는 인물이기 때문에 젊은 배우가 맞다고 생각했다. 그 중 가장 눈에 띈 배우가 주원”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윤성식 감독은 캐스팅 배경을 설명하며 “주원이 눈을 매섭게 뜰 때 만화 속에 나오는 네모난 눈이 된다”며 “그 눈빛을 보고 캐스팅했다”고 배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각시탈’은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드라마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슈퍼히어로 각시탈의 대활약을 담아낸다. 여기에 이름 없는 영웅 각시탈의 길을 택하게 된 강토, 그에게 목숨도 불사한 사랑을 보내는 여인 목단, 그리고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슌지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더해진다. 오는 30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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